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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상청과 손잡고 폭염 대응 나선다…카카오톡으로 위험기상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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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7. 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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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위험기상 정보 확산·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톡·비즈보드 활용해 개편된 폭염특보·행동요령 안내
카카오같이가치 통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 모금 캠페인 진행
26.07.05 [카카오 사진자료] 카카오-기상청, 위험기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3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열린 '위험기상 등 정보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왼쪽)와 이미선 기상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
카카오가 기상청과 손잡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공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카카오톡 등 이용자 접점이 높은 서비스를 활용해 위험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까지 연계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5일 카카오는 기상청과 '위험기상 등 정보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미선 기상청장과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비즈보드, 카카오같이가치 등 주요 플랫폼을 활용해 위험기상 정보 확산과 사회적 지원을 연계하는 공익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기상청이 18년 만에 개편한 폭염특보 체계에 맞춰 변경된 특보 기준과 상황별 대응 행동요령을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비즈보드를 통해 안내한다. 이용자들이 개편된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 폭염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성금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앞으로 폭염뿐 아니라 한파와 지진 등 다양한 기상청 정보를 자사 플랫폼과 연계해 국민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기후변화로 폭염 등 위험기상의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상청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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