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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신안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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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6. 07. 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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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사업 추진현황 살펴
"지역소득 창출 선순환 도울 것"
사진 5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전남 신안군 일대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농촌이 에너지 생산과 지역소득 창출이 선순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일대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및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사업 대상 지역 군(郡)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년간 시범 실시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안군은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거둔 수익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 중이다. 기본 15만원에 5만원을 더해 총 20만원을 지급하는 '지역재원창출형'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인구는 4만2319명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 이후 3436명 늘어났다. 지역화폐가맹점도 149개소 증가해 기본소득 지급액 354억원 중 88.1% 이상이 지역 내에서 사용 중이다.

송 장관은 같은날 재생에너지 발전 및 주민 참여 사업모델도 살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기 위한 제도개선 과제와 정책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 장관은 "농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공간"이라며 "국가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축이자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역은 올 하반기부터 총 17개군으로 늘어난다. 당초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충남 청양군 등 10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지난달 강원 화천군, 충북 보은군, 전북 진안·무주군 등 7곳이 추가됐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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