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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최근 농촌진흥청의 벼멸구 국내 유입 예측 결과에 따라 벼 재배 농업인에게 논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대표적인 비래해충으로, 벼의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밀도가 높아질 경우 벼가 말라 죽는 '홉퍼번(Hopper burn)'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증식 속도가 매우 빨라 발생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진청의 예측 분석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유입된 벼멸구의 1세대 성충 발생 시기는 이달 하순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의 본격적인 발생에 대비해 관내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가에도 논 안을 수시로 살펴 벼멸구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초기 발견 시 등록된 적용약제를 활용해 적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할 경우 벼멸구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적정 시비와 논물 관리도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벼멸구는 발생 초기에 밀도가 낮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벼 포기 아래쪽을 자세히 살펴 약충과 성충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측 설명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발생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해충"이라며 "벼 재배 농업인들은 논을 자주 살펴 초기 발생 단계에서 신속하게 방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