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추가 할인에도 동참 전망
'보험가입 실시간 확인 시스템' 연내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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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 온라인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륜차 배달운전자(개인소유 유상운송 배달용 이륜차 중 기명피보험자)에게 보험료의 5%를 할인하는 '라이더 안전교육 할인특약'을 운영 중이다. 현대해상도 상반기 개인소유 유상용 이륜차 운전자가 교통안전교육을 2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는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이륜차 유상운송용 보험은 자동차 대비 사고율이 높아 손해율이 높은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도 크다.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하자 국토교통부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3일부터 시행했다. 퀵서비스·배달·심부름센터 배달종사자는 '대인 무한 배상 및 대물 배상 2000만원 이상 상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기존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은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승용차 및 화물차 등에 한해 적용됐지만, 이륜차 유상운송용 보험의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안전교육 이수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와 주요 배달 플랫폼사들이 손잡고 설립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도 할인 특약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기존 1%에 불과했던 전기 이륜차 유상운송용 보험 할인율을 17.5%까지 확대해 친환경 전환 등을 유인하고 있다. 또 무사고 할인, 안전교육 이수 특약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국토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하반기 전면 번호판과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하거나 안전점수가 높은 배당 종사자에 대한 특약 할인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도 추가 특약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연내 '보험가입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험 미가입 종사자는 배달 사업자와 근로계약이나 운송위탁계약을 체결할 수 없으며, 기존 계약도 해지 대상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륜차 유상운송용 보험은 손해율이 100%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아 보험사에게도 부담이 따르는 상품"이라며 "할인 특약을 통해 라이더의 자발적인 안전 운전을 유도함으로써 사고율과 손해율을 동시에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