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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어르신 우유지원 시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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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7. 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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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영양복지 첫걸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어르신 우유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6일 서울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점심 급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국산 우유를 전달하고 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김종수 상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나현 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진행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경제지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유가공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국산 우유를 활용한 영양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전국 191개 노인복지관 약 2만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산 우유를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층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과 골밀도가 감소하기 쉬워 단백질과 칼슘 등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경제적 여건과 식생활 환경 등의 영향으로 영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영양복지의 관점에서 추진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국산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군 등 노년층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급식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유는 어르신들이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의 영양적 가치를 복지 현장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영양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가운데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산 우유를 활용한 영양복지의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국산 우유를 활용한 영양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양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익사업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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