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전역 장교 채용부터 문화 재단까지…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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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침구업계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움직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인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을 중심으로 나타난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이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가 주최하며, 혁신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산업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수상자는 이달 중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시상식은 연내 개최될 예정이다.
침구 업계 리딩 기업인 이브자리의 경우, 장기적인 인재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7년 연속 해당 대전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청년 디자이너의 꿈을 지원해왔다. 이브자리는 매년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 등 자체 특별상을 시상하며 신진 인력을 직접 발굴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러한 후원은 단순한 일회성 시상에 그치지 않고 채용 연계형 인턴십과 디자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 기회로 이어진다. 실제로 공모전을 통해 채용된 신인 디자이너들이 제작에 참여한 제품이 시즌 전략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젊은 감각을 담은 신제품 개발이 기업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최근의 인재 발굴 트렌드는 디자인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브자리는 서울 시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채용, 전역 장교 공개 채용 등 다각화된 경로로 청년 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R&D(연구개발), 유통,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젊은 세대의 창의적 역량을 기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개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브온(Eve-On)'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외연을 넓히는 통로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수면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재가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문화·장학 사업을 지원하는 '백합문화재단'을 통해 현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시민들의 문화 향유 장을 확대하는 등 메세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청년 인재 발굴과 육성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채용, 산학협력, 문화 예술 지원이 융합된 상생 모델을 통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