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 제안에 따라 도시공원 내에 대형 정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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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법오스님은 지난 4일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을 방문해 시내 중심 도시공원에 '아름다운동행 공용 음수대'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스켄데룬 한국마을 문화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총 3만5000달러 규모로 추진됐다. 대지진 이후 주거와 보건 등 기반시설 복구가 더디게 이뤄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카이마캄 관청의 제안에 따라 도시공원 내에 대형 정수시설을 설치했다. 이는 나눔과 자선을 상징하는 공용 음수대의 의미를 살린 것으로, 상수도 오염과 석회질로 인해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은 정수와 냉각 기능을 갖춘 위생적인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동행은 음수대 건립과 함께 이스켄데룬 위스크달 컨테이너 마을 지원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마을 내 공용 정수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관할 교육청 파견 교사가 참여하는 재봉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태블릿 PC 학습공간과 어린이 도서관도 조성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모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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