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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바이오텍과 맞손…글로벌 항암 신약 영역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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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7. 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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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은 전임상·초기 임상, LG화학은 글로벌 후기 임상·상업화 주도"

  

LG화학이 중국 혁신 바이오텍과 손잡고 글로벌 항암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8일 중국 기업인 'OTR 테라퓨틱스(OTR Therapeutics)'와 항암 후보물질을 함께 확보하고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OTR은 중국에서 전임상과 초기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LG화학은 글로벌 후기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주도하게 된다.


LG화학은 혁신신약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 중인 중국에서 OTR의 넓은 네트워크와 개발 경험을 활용해 우수한 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도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OTR은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항암, 면역, 염증성 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자체 연구개발(R&D)과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통합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중국은 정부 차원의 신약개발 지원 정책과 임상 규제 간소화에 힘입어 개발 속도와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혁신신약 개발의 핵심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다.


JP모건 중국 바이오파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혁신 파이프라인 가운데 중국 신약 후보물질 수의 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OTR과 협력은 혁신신약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유망 후보물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망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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