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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한국컴패션에 1072만원 기부…케냐 식량위기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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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7. 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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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로부터 총 1072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시즌 종료를 기념해 진행된 팬미팅 참가비 72만원에 김길리 선수의 개인 후원금 1000만원을 더해 조성됐다. 팬들이 모은 참가비에 선수의 자발적인 기부가 더해져 마련된 재원이다.


김길리 선수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팬들 덕분에 후원을 시작할 수 있었고,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아이들이 더 든든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가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컴패션은 이번 후원금을 '2026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 캠페인의 일환으로 편성,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케냐 어린이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테이블 포 올'은 온라인 모금과 채리티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식량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한국컴패션의 대표 캠페인이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빈곤 아동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2003년 수혜국에서 후원국으로 전환해 설립됐으며, 현재 국내 후원자들을 통해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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