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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 현장 찾아 2028년 착공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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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7. 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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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행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 주거 지원"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서리풀 지구 방문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이 8일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LH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택 공급 속도 제고를 주문했다.

LH는 8일 이 사장이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 발표된 계획보다 주택 착공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서리풀 1지구와 2지구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살폈다.

서리풀 지구는 서울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지난 2월 지정된 1지구에는 1만8000가구, 지난 6월 지정된 2지구에는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총 2만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선다.

LH는 이달 중 1지구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하반기에는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반대와 존치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민 협의체를 운영해 보상과 이주 등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는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특화형 주택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서리풀 지구를 정부의 새로운 주거정책을 구현하는 대표 모델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취임 후 첫 현장으로 서리풀 지구를 찾은 것은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일이 부동산시장 안정의 핵심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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