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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3일 폐막한 올해 K-뮤지컬국제마켓에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와 관객 등 5593명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387명보다 65.1% 증가한 수치로, 행사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올해 마켓에는 해외 6개국에서 180여 명의 공연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총 437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지난해(332건)보다 31.6% 늘어난 규모로, 공연 제작 투자와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국내 창작 뮤지컬 28편을 포함해 모두 41개 작품이 글로벌 피칭과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됐다. 특히 국내 피칭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공연 이후에는 국내 제작사와 해외 공연 관계자 간 후속 미팅도 이어져 해외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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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교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원천 IP의 공연화와 확장 전략' 세션에서는 일본의 넬케 플래닝과 호리프로, 영국 웨스트엔드의 프로듀서 등이 참여해 IP 개발과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원아시아 네트워크'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공연 관계자들이 아시아 뮤지컬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열린 한국뮤지컬학회 학술포럼에서는 '뮤지컬학'의 정립과 한국 뮤지컬의 글로벌 경쟁력, 공연 비평과 아카이빙의 중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 뮤지컬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교류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시아 뮤지컬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마켓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하반기 'K-뮤지컬 로드쇼 in 홍콩·런던'과 일본 '글로벌 송라이터 쇼케이스' 참가를 지원하는 등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