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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국제교육 ‘10년 결실’…개군중·대만 자매학교 우정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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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7. 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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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학생·교직원 38명 참여…홈스테이·문화체험 교류
국제화교류센터 기반 글로컬 인재 육성사업 확대
05-3 국제화 교류센터 학생 글로벌 교류 확대
국제화 교류센터 학생 글로벌 교류 확대,개군중 자매학교 방한 환송식./양평
경기 양평군이 추진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국제화교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개군중학교와 대만 자매학교의 10년 교류가 지역 국제교육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개군중학교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난시 금성중학교와 지우펀즈초중학교 학생·교직원 38명을 초청해 '2026 대만 상호 방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개군중학교와 금성중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두 학교는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이어오며 교육과 문화를 교류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홈스테이를 중심으로 국제문화 수업과 지역 문화체험, 공동활동, 환영식과 환송식 등으로 진행됐다.

대만 학생들은 개군중 학생들의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가족문화와 일상을 직접 체험했고, 참가 학생들은 학교 수업은 물론 일상 속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송식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며 교류 기간의 추억을 공유했다. 참가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국제교류는 양평군 국제화교류센터가 추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다. 센터는 학생 주도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청소년 월드 챌린지'와 초·중학생 대상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글로컬 틴틴고' 등도 운영하며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경험할수록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진다"며 "국제화교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현 개군중학교 교장은 "10년간 이어온 국제교류는 학생들에게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였다"며 "국제교류를 꾸준히 이어가 지역과 세계를 함께 이해하는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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