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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 비핵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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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7. 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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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반도서 핵무기 개발하고 있는 곳은 北”
이문배 외교부 부대변인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이문배 외교부 부대변인.
정부는 9일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데 대해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 비핵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문배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곳은 북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의 주체가 모호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이 부대변인은 "과거 6자 회담 합의문 및 유엔 안보리 결의 등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 용어를 혼용해 사용했다"며 "2018년 싱가포르 공동성명 그리고 같은 해 판문점 선언 등을 통해 북미, 그리고 남북 간 한반도 비핵화에 이미 여러차례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용어 사용에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들이 있을 수 있고 국가별로 사용하는 방식의 차이가 약간씩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그 용어 자체가 의미에 있어서 큰 차이를 갖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3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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