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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배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곳은 북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의 주체가 모호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이 부대변인은 "과거 6자 회담 합의문 및 유엔 안보리 결의 등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 용어를 혼용해 사용했다"며 "2018년 싱가포르 공동성명 그리고 같은 해 판문점 선언 등을 통해 북미, 그리고 남북 간 한반도 비핵화에 이미 여러차례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용어 사용에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들이 있을 수 있고 국가별로 사용하는 방식의 차이가 약간씩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그 용어 자체가 의미에 있어서 큰 차이를 갖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3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