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자율주행 운송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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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25톤 자율주행 화물트럭 실증을 마치고 국토교통부의 유상화물운송 허가를 받아 실제 택배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전북 군산항에서 한진 전주택배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까지 약 118㎞다. 주 3회 운행하며,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25톤 화물차는 거점 간 대량의 택배를 운송하는 간선 차량이다. 기존 자율주행 화물차가 기술 실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실제 화물을 운송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첫 상업 운송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의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진은 2023년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LX공간정보연구원,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해 왔다.
사업에서 한진은 물류 운영 인프라와 운송 물량을 제공했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율주행 차량과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관제 시스템을,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협력 체계 운영을 맡았다.
한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이 터미널 입차와 대기, 하역장 진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향후 자율주행 물류 시대를 대비한 운송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화물차 첫 상업 운송을 계기로 향후 미래 물류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스마트 물류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