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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섬에 K-컬처 거점 만들까…하남시, 민관 TF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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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7.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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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월드·국가정원 연계 전략 본격화…전문가 협의체 출범
(사진1)‘1호 결재’ K-컬처 문화도시 TF, 글로벌 하남의 지도 바꾼다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K-컬처 문화도시 TF 출범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좌)장학봉 하남시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를 TF 공동단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하남
경기 하남시가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연계한 문화도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개발사업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따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간 전문가와 지역 인사를 참여시킨 협의체를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하남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K-컬처 문화도시 TF' 출범식을 열고 민관 협력에 기반한 정책 지원체계를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TF는 민선 9기 핵심사업인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다. 정책, 대외협력, 홍보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지역 대표 등 20명이 참여한다.

공동단장은 장학봉 하남시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맡았다.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김영신 이화여대 교수,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시는 TF를 단순 자문기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정책 개발, 투자유치, 민관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실행형 협의체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이 생길 때마다 분과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진행해 사업 추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첫 회의에서는 K-스타월드 투자유치 전략과 국가정원 연계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하남시는 미사섬의 수변·생태환경과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K-스타월드 민간사업자 공모도 진행 중이다.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문화도시 기반을 넓히는 장치로 활용하고 있다. 하남시는 그동안 '스테이지 하남', '뮤직 인 더 하남', 'K-팝 커버댄스 챌린지'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하남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행정과 민간의 전문성을 모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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