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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바람 타고 해외로…남원 화장품기업, 북미·동남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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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7. 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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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호치민 박람회 참가…바이어 상담·유통망 확보 지원
-남원 화장품  북미동남아 해외시장 공략! 글로벌 수출 본격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전경./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지역 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K-뷰티에 대한 해외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와 동남아 주요 박람회를 발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와 재단법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역 화장품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들이 해외 박람회에서 제품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라스베이거스 2026'에 지역 화장품기업 4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북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남원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반응 조사와 유통 네트워크 발굴,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협의와 유통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비엣뷰티&코스모뷰티 베트남 2026' 참가를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남원시는 지난해 베트남 박람회에 지역 화장품기업 3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당시 현지 바이어와 5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약 2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올해는 지난해 확보한 현지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도 병행한다. 현지 유통망 구축까지 연계해 박람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기업,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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