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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명지대와 해저케이블 성능검증 협력…부유식 해상풍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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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7.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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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구조 성능 시험·평가 공동 수행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 개발·인증 기반 마련
사진) 대한전선-명지대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 해저케이블 구조 성능검증 협력 MOU 체결
왼쪽부터 홍동석 대한전선 기술연구소장 상무, 김현주 생산·기술부문장 전무, 권승희 명지대 하이브리드 구조시험센터 센터장, 한종욱 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전선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구조 성능 검증 역량을 강화하며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3일 대한전선은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학교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에서 해저케이블 구조 성능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과 홍동석 기술연구소장, 권승희 명지대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저케이블을 비롯한 전력·통신 케이블과 산업 관련 제품의 구조 성능 시험과 평가를 공동 수행하고 관련 기술 연구도 확대할 계획이다. 명지대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는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시험 기술과 대형 실험 장비를 활용해 산업 구조물과 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을 평가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해저 운용 환경을 반영한 구조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험 기술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 대응해 다이내믹 케이블의 개발부터 성능 평가, 인증까지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전기적 성능 시험에 더해 구조 검증 분야까지 역량을 확대하면서 해저케이블 사업 수행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시장은 기술력뿐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 검증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구조 검증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건설 중이며 1만1000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호를 확보하는 등 생산과 시공, 시험·검증 체계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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