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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임흥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존과 협력의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북향민 여러분의 새로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경험은 사회 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언젠가 남북이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할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하며 어려움을 겪은 탈북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낯선 사회에 적응하며 삶을 다시 시작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 모든 여정을 통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뿌리 내리고 계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힘을 함께 모아 여러분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고향을 품다, 평화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탈북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박지은 광명365지역봉사회장은 성공적인 자립 후 20여 년간 공예 기술 재능기부 및 봉사회 창립·운영을 통해 통합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조재희 대구하나센터장은 탈북민들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국민포장을 받았다.
도레미 반석학교 교감, 박은숙 해오름푸드 대표는 각각 탈북민 교육, 남북 주민 상생 및 고용 창출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김성모 남북하나재단 사회적응부장과 백춘숙 여원봉사회장, 유한재단 등은 탈북민 지원 및 봉사 등의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