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존스홉킨스·미시간대 등 참여해 로봇·내시경 수술 최신 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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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성빈센트암병원 성바오로홀에서 '제14회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척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척추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올해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 12명의 좌장과 국내외 연자 24명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아미트 제인 교수와 미시간대학교병원의 라케시 파텔 교수가 참여한 초청 연자 세션이 진행됐다.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된 아미트 제인 교수는 최신 '로봇 척추수술'의 지향점을 제시했으며, 라케시 파텔 교수는 '측방 추체간 유합술의 발전'을 주제로 고난도 수술 기법을 공유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척추 전문의들이 참여해 △양방향 내시경 요추 유합술의 핵심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기본 원리 및 수술 술기 △척추수술의 최신 발전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합병증 예방, 골다공증 환자 맞춤형 수술 전략, 유합률 향상 방안 등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0여 년간 척추 질환 분야에 매진해 온 윌스기념병원 조용은 의무원장과 이종서 진료원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들은 '다분절 경추 척수병증성 협착증의 수술적 치료방법'과 '2차 의료기관에서의 복잡한 척추변형 수술'을 주제로, 수술 기법과 환자 선택 기준, 합병증 대처법 등 임상 현장의 전문성을 공유해 의료진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순서인 '윌스 동문 세션'에서는 윌스기념병원에서 척추수술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일선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동문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고령·골다공증 환자의 척추 유합술 및 재발성 척추질환 재수술 등 난치성 증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토론을 펼쳤다.
박춘근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은 향후 척추 치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꼽았다. 박 이사장은 "안전하고 정확하면서도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수술법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부응해야 할 때"라며 "단순한 학술 토론을 넘어 최소침습수술과 양방향 내시경 등 첨단 기술의 표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의료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지하고, 선진 의료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