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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수첩의 변신”… ‘서울플래너 2026’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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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7. 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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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업무수첩 최초 '레드닷' 본상
180도 펼쳐지는 노출양장제본 적용
26planner2(reddot)
서울시 업무수첩 '서울플래너 2026'/서울시
서울시 직원 업무수첩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단순한 행정용 수첩을 넘어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담은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시는 직원 업무수첩 '서울플래너 2026'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업무수첩을 단순 행정용 수첩이 아닌, 서울의 정체성을 자연스레 경험할 수 있는 수첩으로 기획했다. 서울플래너 2026은 건강과 활력을 주제로, 표지에는 올해의 서울색인 '모닝옐로우'를 적용했다. 운동장 트랙을 형상화한 블루컬러의 숫자 '26'의 곡선 라인은 도시의 순환과 지속 가능한 시민들의 건강한 움직임을 표현했다.

내지 역시 기존 업무수첩과 차별화했다. 서울의 정체성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LOVE·WOW·FUN)을 활용한 가로세로 퀴즈·스도쿠·미로찾기 같은 콘텐츠를 곳곳에 담았다. 또 건강과 휴식을 주제로 한 응원 문구와 그래픽 스티커를 함께 구성해 사용자가 직접 다이어리를 꾸미며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다꾸(다이어리 꾸미기)'트렌드도 반영했다. 여기에 노출양장제본을 적용해 180도로 완전히 펼쳐지는 구조와 가독성을 높인 레이아웃으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김형래 시 홍보기획관은 "서울플래너 2026은 단순한 업무수첩이 아니라 서울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구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새해가 기다려지는 서울플래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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