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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산시에따르면 임당유적전시관은 개관한 이후 국가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압독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구실을 해 왔다.
상설 전시와 특별기획전, 학술 연구,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전시·연구·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경산시 측의 자체 평가다. 이 중 전시관은 매년 새로운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임당유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2025년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선(選): 시작의 별을 올리다'에서는 금동관과 별모양 장식 등 임당유적의 대표 유물을 선보였으며, 2026년 특별기획전 '초기 압독 사람들의 이야기: 유물에서 찾은 일상'에서는 초기 압독 사람들의 농경과 사냥, 생산활동과 음식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압독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연속 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고인골의 DNA와 안정동위원소 분석, 동·식물 유존체 조사 등을 통해 고대 압독 사람들의 혈연관계와 식생활, 생활환경을 복원하고, 그 성과를 전시와 교육 콘텐츠에 활용하고 있다.
또 어린이·청소년 고고학 교실,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임당고고아카데미, 한여름 밤의 역사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임당유적과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경산시는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통해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 등을 운영하며, 전시관과 유적 현장을 잇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유적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임당유적의 가치를 이해할 기회를 넓혔다.
시 관계자는 "임당유적전시관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는 전시·연구·교육·체험을 연계한 운영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 학교·기관 단체 등 다양한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관람층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