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내 성비위 의혹에 "독립적 조사, 엄중조치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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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주노동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선다.
도는 24일 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도내 31개 시·군에 위치한 농·축산·어업 분야 이주노동자 숙소 442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등 열악한 가설건축물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데 따른 조치다.
도는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건축물 적법성 여부는 물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냉방·위생 시설(화장실, 샤워실 등) 구비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당장 거주하기에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머무는 이주노동자에게는 시·군과 협력해 즉시 임시거주시설을 제공하는 등 긴급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한편 경기도청 내부 익명게시판과 언론 보도를 통해 도청 내 성비위 의혹이 불거지자, 추 지사는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엄벌을 골자로 한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와 관련 추 지사는 "무엇보다 피해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해 신중하면서도 엄중하게 조치하라"고 했다.
추 지사는 우선 직간접적인 '2차 가해'에 대한 철저한 차단을 당부했다. 도청 내부에서 피해자의 신원이 노출되거나 신상 털기, 악성 소문 등이 유포되지 않도록 보안과 관리를 대폭 강화하도록 했다.
인권담당관의 독립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