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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박 피해 ‘이란 자금’으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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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7.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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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추가 공격 시 이란에 직접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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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화물선에 발생한 모든 피해는 미국이 보유한 '이란 자금'으로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시점부터 추가 공지가 나올 때까지, 선박이나 화물, 또는 이와 관련된 모든 피해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이란의 자금으로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상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이것이 가장 공정하고 정당한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 절차나 자금 출처를 명시하진 않았는데, 전 세계에 묶여 있는 이란의 동결 자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중동 지역으로 화력을 집중하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나왔다.

사우디 해상을 봉쇄한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이날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힌 후,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반군의 추가 공격에 대해 이란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만약 그들이 이런 짓을 다시 저지른다면 미국은 후티를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보고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란과 후티 본거지 모두에 대대적인 군사적 응징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내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결정이 임박했다며 "그들(이란)이 아직 충분히 고통을 겪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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