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지지력·시주조사 병행…현장시험 후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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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성수대교 램프 진입부 단차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하고, 포장 아래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차가 발생한 곳은 교량 본체가 아닌 흙을 쌓아 조성한 접속옹벽 구간으로, 이번 현장 시험에서는 지반이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를 위해 시는 29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성수대교 램프를 전면 통제하고, 인접한 올림픽대로 1개 차로도 일부 통제한다. 현장시험 이후에는 램프 진입부부터 교량 접속 부까지 재포장해,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덜컹거림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현장시험과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설물 상태를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 구간의 약 9cm 단차를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확인해 관리해왔으며, 2016년 이후 추가 침하가 없어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난 9일부터 외부 전문가 합동동점검과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에 영향을 줄 특이사항이나 단차 확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진석 시 재난안전실장은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장시험을 병행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