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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 세계 시장 잡는다”… 국세청, ‘2026 K-SUUL AWARD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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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환 기자

승인 : 2026. 07.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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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소 주류제조업체 해외진출 전폭 지원…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접수
국세청 상징체계(보도자료용)
국세청이 각 지역의 우수한 중소 주류제조업체를 발굴해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K-주류를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두 번째 대장정에 나선다. 

국세청은 27일 이날 부터 8월 14일까지 중소 주류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2026 K-SUUL AWARDS’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 방식을 본격 도입했다는 점이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지방 업체‘가 지역 내 경쟁을 거쳐 최종 심사에서 이미 명성이 높은 '중소업체'에 도전하는 구도를 연출한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긴장감 넘치는 경쟁 요소를 주류 평가에 접목해 흥미와 관심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최종 심사에서는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주류(백)와 지방청 예선을 거쳐 올라온 32개 주류(흑)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첫 행사 당시 주류업계의 간절한 목소리와 여론을 적극 반영해 개편안을 마련했다. 특정 종목과 지역에 수상작이 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심사단 다양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주류제조면허자 중 사업장 수가 가장 많은 탁주류(전체 3325개 중 1070개)를 별도 부문으로 분리해 심사 부담을 합리화했다. 또한 기존 전국 단위 일괄 심사에서 '지방청별 예선심사'로 확대 개편해 유망한 지방 중소 주류제조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2026 K-SUUL AWARDS'에 선정되는 우수 주류는 국내외 파격적인 수출 및 판로 개척 혜택을 받는다.
선정 제품에는 '국세청 인증마크'가 부착되며 대형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 진출 및 진열·판매 지원이 이뤄진다. 국제 주류박람회(B2B) 'K-SUUL관' 전시·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이 밖에도 미슐랭 가이드처럼 하나의 브랜드로 키우고자 '2026 K-SUUL AWARDS BEST' 라벨을 부여하고 연도별 수상 이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서철호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2026 K-SUUL AWARDS를 통해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주류를 지속 발굴·육성하고 대·중소기업 상생 및 민관 협업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와  K-SUUL 세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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