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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 매매가 상승 전환·전월세 오름세…거래량은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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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7.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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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인천 평균주택 매매·전세가격(단위 천원). /한국부동산원, 인천시
인천 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전·월세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한 반면,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감소하며 관망세를 나타냈다.

26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6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0.11%로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41%)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동구(0.20%), 서구(0.17%), 부평구(0.13%), 계양구(0.05%)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남동구(-0.02%), 미추홀구(-0.04%), 중구(-0.05%)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임대차 시장 역시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7%에서 0.29%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67%)와 서구(0.32%), 부평구(0.28%)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도 전월과 동일한 0.29%를 기록하며 서구(0.39%), 연수구(0.38%) 등 인천 전 지역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거래량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기준 인천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3729건으로 전월(4,507건) 대비 17.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87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부평구(720건), 남동구(525건), 연수구(507건)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 역시 1만1518건으로 전월(1만 3340건)보다 13.7% 줄어들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연수구, 동구, 서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고, 실수요가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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