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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한국재정정보원을 찾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핵심 현안 사업들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 시장이 건의한 5대 핵심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 국비 지원율 상향,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광역급행(M)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 및 국비 지원,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예타 통과 등이다.
우선 박 시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의 국비 지원율을 현행 3~7%에서 5~10% 이상으로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 등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조기 안착을 위해 국비 696억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창원·청주 등 과거 통합 지자체 지원 사례를 들며 행정 효율성과 형평성 차원의 중앙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광역급행(M)버스 14개 노선 중 3년 이상 운행된 6개 노선의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과 함께 국비 48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시비 100%로 운영 중인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 광역교통의 형평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 밖에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을 위한 국비 20억원 반영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를 위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압도적 성장, 행복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성과와 재정 확보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총 7조9000억원 이상으로 정하고 단계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상황실'을 가동해 국회 심의 단계까지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