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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정 후보는 전날 오전 경남 양산시 물금읍 한 카페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개혁은 어제도 해야 했고 오늘도 해야 하는 지속적인 시대적 명제"라며 "당원 주권 시대와 강한 민주당을 향한 개혁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후보와 함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가 참석해 당원들과 소통했다. 양산지역에서는 이재영 양산시갑 지역위원장 겸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박광수 수석부위원장, 곽준혁 부위원장, 조문관 상임고문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열·백정원 경남도의원과 신재향·김석규·김지원·강태영·장성호·이순천·김수원 양산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주말 오전임에도 당원 2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정 후보는 연설에서 개인적인 가족사를 꺼내며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의 방향과 국가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구치소 면회를 다녀가신 지 사흘 만에 쓰러져 6년 동안 거동조차 못 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의리'를 가슴에 품고 정치하고 있다"며 "우리 부모님 세대가 꿈꿨을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6·25전쟁 당시 총살장으로 끌려가던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평화를 소망했을 것이고, 등록금이 없어 공부 잘하던 큰아들을 자퇴시키고 산으로 나무하러 보내면서 경제적 풍요를 간절히 꿈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세대의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전쟁의 공포가 없는 평화로운 나라,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당원들에게 강력한 개혁 의지와 정치적 자긍심도 주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면 끊임없이 일신우일신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밀려오는 개혁의 물결과 마주하고 이를 끝까지 통과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개혁은 한 번의 구호나 일회성 과제가 아니다"며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과 강력한 개혁 추진을 통해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굳건히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