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위원국 대표단과 함께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가운데)과 범어사 수좌 수불스님(진우스님 오른쪽)과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제일 오른쪽). 조계종은 27일 부산 범어사 선문화체험관에서 이번 사찰음식 만찬을 진행했다./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이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자들에게 한국 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렸다.
28일 조계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사찰음식 K-Dessert Day'와 27일 부산 범어사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위원국 대표단 초청 사찰음식 만찬'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범어사 선문화체험관에서 열린 27일 만찬은 부산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고자 조계종과 범어사,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이 함께 준비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에서 '먹는 것'을 '공양'이라 부르듯, 한 톨의 쌀에도 수많은 생명과 노고가 담겨 있어 음식은 소비가 아닌 감사이자 나눔"이라며 "오늘 제공된 사찰음식은 모든 존재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를 발원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와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진우스님은 이번 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인도의 사르나트, 일본의 아스카데라가 포함된 아스카후지와라, 태국의 왓프라마하탓 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면서 "오늘 만찬이 한국 불교의 자비와 평화, 그리고 공존의 정신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어사 만찬에는 나예프 알파예즈 유네스코 문화사무총장보와 라자르 엘룬두 아소모 세계유산센터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지희 주유네스코 대사, 17개국 대표단 관계자 등 총 7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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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제공=조계종
세계에 전한 한국의 자비와 평화_세계유산 사찰음식 행사 성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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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선문화관에서 27일 열린 17개 유네스코 위원국 75명이 참가한 사찰음식 만찬./제공=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