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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호남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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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기자

승인 : 2026. 07.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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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실무협의체 발족
정부·전남광주시·삼성전자·SK하이닉스 참여
1단계 공급선로 적기 구축 위해 인허가 등 협력
호남 반도체 공장 후보지 위로 헬기 비행<YONHAP NO-7990>
호남 반도체 공장 후보지인 광주 군 공항 일원./연합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오는 29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기후후는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지방정부와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하는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실무협의체' 착수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호남권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1단계 전력 공급선로를 계획된 시기에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와 지방정부, 한전, 반도체 기업이 함께 전력공급 계획을 구체화하고 선로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난 16일 기후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전이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관계 기관은 1단계 공급선로를 적기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잠정적인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실무협의체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산구, 장성군을 비롯해 한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부적인 전력공급 방안과 기관별 역할을 논의한다. 특히 1단계 공급선로 구축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협조해야 할 인허가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을 조율하고 인허가 신속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력망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이번 실무협의체는 기관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제거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며 "반도체 산단에 전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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