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 등과 세포치료제 기능 평가 글로벌 표준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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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R&D(연구개발) 신규 지원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파킨슨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향후 2년 6개월간 총 7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김동욱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에스바이오메딕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연구진은 'AI-NAMs(New Approach Methodologies) 기반 파킨슨 질환 세포치료제 기능 평가·임상 전환 플랫폼 고도화' 연구를 진행한다.
기존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연구는 인간 퇴행성 뇌질환의 복잡한 병리 환경을 충분히 재현하지 못하는 동물모델에 주로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환자의 병리 미세환경을 모사한 AI-NAMs 플랫폼에서 세포치료제가 실제 치료 기능을 유지하는지까지 평가하는 새로운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세브란스병원이 축적한 세포치료제 임상전환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임상전환 전략도 마련한다.
또 인간 질환의 병리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기술과 AI 기반 다중모달 분석기술을 세브란스병원 자체 플랫폼에 적용해, 실제 환자의 뇌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세포치료제를 평가할 수 있는 AI 기반 연구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향후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휴 교수는 "세계 최초의 AI-NAMs 기반 파킨슨질환 세포치료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병리 미세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 "K-바이오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