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IT 협업으로 시스템 고도화…AI 활용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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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NS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그룹웨어 내 데이터·AI 플랫폼 'NSIST(NS+Assist)'를 구축했다. 임직원이 업무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시보드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콘텐츠 제작 AI 시스템 '엔송이'다. TV콘텐츠사업본부와 IT본부가 공동 개발한 엔송이는 방송 화면 제작과 쇼호스트·상품 합성, 이미지 생성 등 콘텐츠 제작 업무를 지원한다. 현재 TV콘텐츠사업본부를 비롯해 마케팅·영업기획·모바일사업·DB사업 등 주요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도입 이후 업무 효율도 개선됐다. 방송 후처리 작업 시간은 기존 약 4시간에서 40분으로 줄었고, 모바일·온라인 배너 제작 시간도 약 4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다. 업무에 따라 생산성이 최대 8배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송이의 이미지 생성 건수도 도입 초기와 비교해 약 20배 늘었다.
NS홈쇼핑은 현업 부서가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면 IT본부가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고, 실제 사용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기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AI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생방송 제작에도 AI를 적용했다. 'NAIS Solution'은 방송 상품과 콘셉트에 맞는 배경 화면을 AI로 생성·합성하는 시스템이다. 100여 개 카테고리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방송 환경에 대응하며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NS홈쇼핑은 앞으로 NSIST를 중심으로 업무별 AI 시스템을 확대하고, 데이터·AI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활용 과정에서는 관련 법령과 내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AI 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현업과 개발 조직이 함께 AI를 발전시키는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업무 목적에 맞는 AI 활용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