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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9기 주민감사관 46명 위촉…‘열린 감사행정’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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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6. 07.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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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명예감사관제' 시작으로 17년째 주민 참여형 감사 행정
건축·법률·교육 등 분야별 현장 경험 풍부한 외부인사로 구성
5.경북교육청, 제9기 주민감사관 위촉...‘열린 감사로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_03
경북교육청은 제9기 주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사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연화관에서 '제9기 주민감사관 위촉식 및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고 주민감사관 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주민감사관제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교육 수요자가 직접 감사 행정에 참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도입된 제도다.

지난 2010년 '명예감사관제'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명칭을 변경해 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새롭게 출범한 제9기 주민감사관은 건축사, 법무사, 전직 교원, 퇴직 지방공무원, 학교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 진행되는 종합감사에 내부 감사관들과 동등하게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합리한 규정이나 제도적 허점을 발굴해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사후 처벌이 아닌 비위 예방 중심의 감사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연수회는 실제 주요 감사 사례를 공유해, 현장 감사 시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과 주민감사관으로서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그동안 주민감사관들이 현장에서 제시해 준 다각적인 제언은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 큰 동력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감사 행정을 펼쳐, 투명하고 공정한 경북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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