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진정세 속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소폭 하락…중동 변수는 지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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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28일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7~8월 도입 예정 원유를 전년 평균 대비 110% 이상 확보했으며, 9월 도입 물량도 지난해의 약 90% 수준까지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체결된 이란 관련 종전 양해각서(MOU)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한국행 유조선 6척이 모두 국내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중동 긴장에도 국내 원유 도입과 해상 운송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국제 에너지 가격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미국의 대이란 공습 중단과 외교적 해결 기대가 커지면서 27일 기준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전일 대비 각각 0.6% 하락했다고 밝혔다. 액화천연가스(LNG) 현물가격도 아시아 JKM은 4.1%, 유럽 TTF는 8.3%, 미국 헨리허브(HH)는 3.5% 각각 내렸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69.40원, 경유는 1853.08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0.02%, 0.03% 하락했다. 정부가 지난 25일부터 시행한 제8차 석유 최고가격도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이전 차수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산업부는 중동 정세가 여전히 유동적인 만큼 원유 도입과 유조선 운항, 국제 에너지 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