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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조만장자”…머스크, 스페이스X 주가 급락에 자산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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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7. 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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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주가, 상장 이후 최저치로 자산 감소 직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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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월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만찬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AP 연합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에 올랐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불과 한 달여 만에 반토막 났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 CEO의 자산은 6957억 달러(약 원)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달 16일 스페이스X의 상장과 동시에 달성한 역대 최고 기록인 1조4500억 달러(약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머스크 CEO의 재산이 700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이같은 감소는 그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주가가 떨어진 것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4% 하락해 주당 108.66달러(약 원)로 상장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머스크 CEO가 보유하고 있는 스페이스X 지분은 주식 48억주와 스톡옵션 3억5000만주다.

그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Former) 조만장자"라고 자조 섞인 글을 남기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같은 날 실시한 차세대 로켓 스타십의 13차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나 당시 멕시코만으로 착륙하는 과정에서 일부 엔진이 재점화되지 않으면서 로켓이 충분히 감속하지 못해 강하게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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