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진보 연대·정권 재창출 구상
김민석, 정부 엄호 내세워 당심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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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전국여성비전포럼 결의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
김민석 후보는 '정부 엄호'를, 정청래 후보는 '당원주권과 진보연대'를, 송영길 후보는 '대통령 지원과 독자적 대안'을 각각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충남·충북·대전·세종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미참여 권리당원은 오는 30~31일 자동응답조사(ARS)로 투표할 수 있으며, 결과는 다음 달 1일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발표된다. 선거인단은 전국대의원 1만7667명과 권리당원 152만7261명이다.
우선 김 후보는 경남 창원대에서 열린 권리당원 강연회에서 "틀린 것으로 대통령이 억울하게 공격당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며 "흔들리지 않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누가 근거 없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한다면 야당이든 진보·민주세력 내부 인사든 단호하게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청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온라인 투표 장애도 거론하며 "당은 밤을 새워서라도 온 국민과 당원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 관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충북·충남 권리당원의 투표 링크 서버에 문제가 생겨 10여분간 투표가 지연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버를 복구한 뒤 해당 지역 투표 마감 시한을 29일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정 후보는 세종시 당원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 시즌2 민주정부가 구성돼야 인공지능(AI) 문명사적 대변화가 계승되고 지속될 수 있다"면서 "조국혁신당과 조속히 합당하고 다른 진보·민주세력과도 연대해 대선에서 1대 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계승하면서 진보 진영의 외연을 넓혀 정권 재창출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권리당원 1인 1표제를 두고도 "1인 1표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며 "당원주권 정당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려면 제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충북 충주 당원 간담회에서 "당대표 리더십은 대통령의 말씀을 뒷받침하는 데 그쳐서도, 대통령과 싸우거나 각을 세우는 방향이어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과 싸우는 정 후보도 아니고 대통령을 뒷받침만 하는 김 후보도 아니다"라며 "저는 대통령을 지원하면서도 대안과 미래를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오는 29일 오후 9시 MBC에서 첫 TV토론을 갖는다. 같은 날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도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