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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세미나]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보험산업, 국민 미래 함께 만드는 산업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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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6. 07.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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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기술, 보험서비스 새로운 가능성 열어
업계 혁신과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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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생명보험협회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29일 "보험의 미래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산업이 아니라, 국민 삶의 안정과 미래를 함께 만드는 산업으로 나아가는 데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성장정체 보험산업, 신사업 현주소 및 금융당국의 지원방안은'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아시아투데이 보험세미나 축사를 통해 "보험산업은 저출생·고령화, 시장 포화와 성장 둔화라는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 과거의 성공방식만으로는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김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보험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생보업계가 추진하는 요양업·헬스케어, 신탁·자산관리, AI 기반 서비스 등은 단순한 사업 다각화가 아닌 국민의 달라진 삶 전반을 보다 촘촘히 지원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의 역할을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생보업계의 신성장을 위한 업계의 혁신과 제도적 뒷받침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통적인 보험모형을 전제로 마련된 규제가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사업 간 연계를 제약한다면 산업의 전환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 보호와 건전성 원칙은 더욱 확고히 지키되,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는 실제 위험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합리적인 규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험산업의 역할은 국민의 질병과 노후, 돌봄과 소득 단절의 위험을 함께 대비하고, 삶을 더욱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사회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생보업계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3회 아시아투데이 보험 세미나는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장 상무와 최홍근 교보생명 신사업기획팀 파트장, 권택인 한화손해보험 사이버보험부 부장,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토론을 통해 보험사의 신사업 진출과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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