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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2월 남원주 역세권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했으나, 원주역 후문이 닫혀 있어 주차장에서 역사까지 돌아가야 하는 동선 탓에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한국철도공사 측과 협의에 나섰다.
양 측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후문 개방 및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어 5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용객들이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보행계단 캐노피를 설치하고 노후된 보행로 노면을 깨끗하게 재포장하는 등 정비 작업을 마쳤다. 공사는 후문 출입구를 정식 개방하고 안내 전광판을 신설하는 등 이용객 안내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이번 후문 개방으로 남원주 역세권 임시공영주차장에서 원주역 역사까지의 이동 거리가 크게 단축된다. 아울러 역 주변 보행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남원주 역세권 일대의 유동인구 흡수가 쉬워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주역 후문 개방은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뜻을 모아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원주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주변 환경 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주역은 중앙선 KTX-이음의 핵심 정차역으로 하루에 70~80편 정도가 운행된다. 하루에 4000~5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주말과 휴가철에는 6000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출퇴근과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