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찬진 금감원장 “홈플 전단채보다 DIP 우선변제는 부적절…입법 시정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9010010996

글자크기

닫기

박이삭 기자

승인 : 2026. 07. 29. 17: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답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YONHAP NO-3586>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오른쪽)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이 지원한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DIP)이 전자단기사채(전단채) 투자금보다 우선변제권을 갖는 구조에 대해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원장은 MBK·메리츠의 투입 자금과 홈플러스 전단채 투자금 간 변제 순위를 묻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경영상 책임을 진 자가 이 부분에 관해 (최우선 변제권이 있는) 공익채권으로 자기네 것을 분리해 (회수)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179조는 회생절차 개시 후 관리인이 한 자금 차입 등을 공익채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해당 조항의 관리인 규정이 이번 사례와 같은 DIP 대출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해석론상에 문제가 있다면 입법적으로 시정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입장"이라며 "이 부분을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말씀을 같이 드리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원장은 "MBK의 경우 (우선변제권을) 포기한다고 했고, 메리츠는 확인할 부분이 있다"라며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거쳐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및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바탕으로 홈플러스에 2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MBK 측이 우선변제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자금은 이번 지원에 앞서 투입된 DIP 대출인 것으로 해석된다.
박이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