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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모·소아 의료공백 해법 찾는다…12일 국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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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8. 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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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복지부·경기도 공동 주관
출생아 전국 최다에도 분만·신생아 진료 인프라 위축
의료자원 연계·권역 네트워크 구축 등 개선책 모색
[포스터] 경기도 산모소아 생존체계 고도화방안 국회토론회
경기도의 산모·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권역별 의료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12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경기도 산모·소아 생존체계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소병훈·송옥주·이언주·김주영·박상혁·서영석·최민희·김윤·김준혁·박해철·이재강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주관한다.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분만과 소아 진료 기반이 빠르게 약화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산모·소아 진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연간 출생아는 약 7만1000명으로 서울의 1.7배에 달한다. 반면 최근 5년간 분만기관 감소 폭은 전국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실제 운영 병상은 허가 병상의 65%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 인구는 올해 6월 기준 1376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정된 의료자원을 권역별로 연계·운용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토론회 좌장은 경기도 필수공공의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이영재 보건복지부 지역필수의료총괄과장이 '정부 필수의료 확충계획'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선다. 이어 오경준 경기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이 '주산기 어린이병원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기도 산모·소아 환자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는 이혜진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백소현 경기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 이혜인 경향신문 기자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산모·소아 진료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와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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