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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장애인 접근성 높인 ‘배리어프리’ 전시 2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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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8. 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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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7월 1부에 이어 2부 9월30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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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작가 작품이 함께 소개되는 기획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배리어프리 기획전 '서로가 서로를' 2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을 9월 30일까지 서울 은평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 1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4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장애·비장애 작가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 예술표현그룹 '틈사이로' 작가 9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 표현 방식을 지닌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을 다룬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심리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말한다.

이에 따라 전시장은 베리어 프리 설계로 조성됐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접근성 장치도 마련했다. 음성 해설과 수어 해설, 쉬운 해설, 점자·큰 글씨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색각 보정 안경, 필담 도구, 소음 차단 헤드셋, 돋보기 등을 갖췄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지난 5월 12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 우수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서로가 서로를'은 6월부터 12월까지 3부로 나눠 운영한다. 1부 '서로가 서로를 알아차리는 방법'은 6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렸다.

2부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존중의 시선을 주제로 8주간 이어간다. 장애를 도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동등한 존재로서의 관계를 조명한다.

3부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방법'은 10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간다. 서로를 향한 이해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 서울시 지원사업의 하나로 9월 10일 장애 주제 세미나도 연다. 9월 19일에는 장애 감수성 부스 행사와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 장애·비장애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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