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새만금 잇는 ‘전북 AX 산업벨트’ 추진…전문인력 양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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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전북이 피지컬AI 분야 지역거점으로 지정되고, 피지컬AI가 반도체·AI데이터센터와 함께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됨에 따라 관련 산업 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지난 4월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과 함께 '피지컬AI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에 대응하는 등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을 피지컬AI 산업 육성의 출발점으로 삼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중심으로 전문 장비와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위험도 진단 △데이터·모델 검증 △안전성 분석 △신뢰성 보완 및 검·인증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지난달 30일에는 지역기업 24개사를 선정해 TTA의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인 CAT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검·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시험·검증 절차와 데이터를 '전주형 AI 신뢰성 모델'로 체계화하고, 이를 피지컬AI 분야로 확장해 전주를 AI·피지컬AI 시험·검인증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피지컬AI-J밸리'를 중심으로 로봇·모빌리티·스마트 제조 분야의 기술 연구개발, 실증, 시험·검인증, 사업화까지 지역기업의 AX를 돕고, 관련기업·연구기관 유치, 인재 양성을 통해 전주형 피지컬AI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약 99만㎡(30만 평) 이상 규모와 광역교통망을 갖춘 지역에 연구·기업·교육·주거 기능이 집적된 J밸리 조성을 구상하고 있으며, 전주시 일원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적정 입지와 규모, 공간구성, 단계별 조성계획 마련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시는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로봇 제조 파운드리 투자와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주와 완주, 새만금의 피지컬AI 산업 역량을 연결하는 '전북 AX 산업벨트'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 AX 산업벨트는 전주·완주·새만금의 지역별 강점을 연계해 피지컬AI 기술개발부터 실증, 제조·양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핵심기술 개발과 데이터, 시험·검인증,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완주군은 산업현장 실증을, 새만금은 로봇·핵심부품 제조·양산을 맡는다.
특히 시는 탄소·첨단소재와 제조산업 기반을 활용해 로봇 핵심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유치, 지역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해 산업생태계의 중심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피지컬AI 산업의 성장과 기업의 AX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개발 전문인력부터 산업현장형 실무 인력까지 단계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북대·전주대를 중심으로 AI·SW중심대학사업, 첨단산업(AI) 인재 양성 부트캠프 등 기존 인재 양성 사업을 피지컬AI 분야로 연계·확대하고, 폴리텍·비전대 등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전북대 간 피지컬AI·로봇·수소에너지 첨단산업 계약학과 설립과 연계해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현장실습·취업·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재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피지컬AI산업은 전주의 산업 지형을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전략에 발맞춰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지컬AI 특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