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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매출·영업익·순이익 동반 개선…선별 수주·리스크 관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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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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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7589억원, 973억원, 655억원
작년 동기 대비 52.5%, 101.4%, 172.9%씩 늘어
서울 송파구 BS한양 타워 전경
서울 송파구 BS한양 사옥 전경./BS한양
BS그룹의 BS한양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모두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리스크 관리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18일 BS한양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589억원, 973억원, 655억원이다. 각각 작년 동기보다 52.5%, 101.4%, 172.9% 늘었다.

건설부문에서는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가 이어지면서 원가율이 개선됐다.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79.4%로 전년 동기 83.1%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수주한 현장의 준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신규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한 영향이다.

상반기에는 세종스마트시티 2개 블록을 추가로 수주해 총 4개 블록을 확보했다. 이 밖에 화성동탄2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 검암S2, 고흥·광양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약 7조3000억원이다.

하반기에는 세종스마트시티 사업의 착공 여부가 주요 일정으로 꼽힌다.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선도지구 34만㎡에 주거·오피스·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조1600억원 규모다.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사업자가 공동 시행하며 BS한양은 건설부문 출자사로 참여하고 있다.

BS한양은 이 사업에서 스마트리빙존 L6·L7·L8·L11 등 4개 블록, 2191가구의 시공을 맡았다.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와 해창만 수상태양광은 준공 후 매출을 내고 있다. 고흥·광양에서는 BESS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첫 삽을 떴다.

솔라시도 인근에서는 2030년까지 총 5.4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묘도 동북아LNG(액화천연가스)허브터미널은 GS에너지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건설 본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선별적 수주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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