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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 대상’ 10월 10일 국회서 개최…4개 부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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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8.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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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겸 조직위원장에 이일섭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자랑스런한국인·메디컬브랜드·ESG경영·K-브랜드 대상 선정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비롯해 의료·ESG경영·브랜드 분야의 성과를 조명하는 ‘2026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 대상’이 오는 10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6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장 겸 조직위원장은 이일섭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이 맡는다.

이번 시상식은 ▲자랑스런한국인 대상 ▲대한민국메디컬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대한민국 K-브랜드 대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 문화예술 넘어 의료·ESG·K-브랜드까지

이번 행사의 특징은 시상 영역을 전통적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의료와 ESG경영, 브랜드 산업까지 넓혔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는 콘텐츠와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인물과 기업, 브랜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한민국 K-브랜드 대상’은 K-콘텐츠와 한류를 발판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브랜드를, ‘대한민국메디컬브랜드 대상’은 의료산업과 K-메디컬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과 기관·브랜드를 조명한다.

행사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협회 측은 그동안 같은 장소에서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어워즈-대한민국한류연예대상’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를 단순히 연예·문화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브랜드와 의료, ESG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했다.

◇ “행사 단체 넘어 산업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관련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 창작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시상식이나 행사를 개최하는 단체를 넘어 문화예술인과 기업, 브랜드를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드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 명예회장에는 이윤태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회장과 장영두 세일매트릭스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있다.

고문단에는 배우 이영하와 김보연, 설도윤 전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영하는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세 차례 수상했고, 김보연은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현재 한국영화배우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설도윤 전 이사장은 ‘캣츠’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등 대형 뮤지컬 제작에 참여한 국내 공연계 인사다.

법률 자문에는 법무법인 선해·인성·DLG와 이재경 전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이 참여한다. 수석부회장에는 최종환 MBC탤런트회 회장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희정, 손정윤 한국이블라재단 이사장, 김윤섭 아이프칠드런 이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와 방송, 클래식, 공연, 공익 분야를 아우르는 인적 구성을 갖췄다.

◇ 대회장 맡은 이일섭 회장…영화·방송·마케팅 현장 두루 거쳐

이번 행사를 이끄는 이일섭 대회장 겸 조직위원장은 한국미디어마케팅그룹 계열 코너스톤 컬처앤콘텐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영화 수입·배급사 스튜디오보난자 부회장과 영화제작사 미로비젼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스튜디오보난자는 영화 ‘위플래쉬’ 등을 수입·배급했고, 미로비젼은 전도연·이정재 주연 ‘하녀’, 송강호·유지태 주연 ‘남극일기’, 고현정 주연 ‘해변의 여인’, 박중훈 주연 ‘강적’ 등을 제작했다.

이 회장은 영화·방송뿐 아니라 화장품과 홈쇼핑 마케팅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화장품 기업 울트라브이에서 5년 6개월간 마케팅 총괄이사를 맡아 이데베논 앰플과 울트라콜 등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당시 롯데·LG·CJ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한 관련 매출은 1600억원대였다.

개그맨 박수홍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는 과정에도 관여했다. 협회 측은 박수홍이 세 차례 전속모델 계약과 홈쇼핑 출연 등을 통해 33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방송·연예계에서의 활동도 이어졌다. 파라다이스그룹 공채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SBS미 기획실장 재직 당시 배우 최성국을 SBS 시트콤 ‘대박가족’에, 이보희를 KBS 1TV 일일드라마 ‘여자는 왜?’에 캐스팅하는 데 참여했다. 배우 안정훈이 MBC 드라마 ‘주몽’에 출연하는 과정에도 관여했다.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예슬·한지혜·공현주·이화선 등을 발굴했으며, 대종상영화제 부조직위원장과 황금촬영상 부조직위원장, 미스코리아 글로벌 선발대회 부조직위원장, 스포츠전문채널 STN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류 패션·뷰티 매거진 ‘울트라브이 매거진’ 대표이사 시절에는 국내판과 중국어·영어 번역본을 제작해 일본·중국·미국·베트남 등 25개국에 발간했다.

◇ 각종 시상식 조직위원장 맡아…11월 ‘대한민국 공헌대상’

이 회장은 최근 수년간 각종 문화·브랜드 관련 시상식의 조직위원장을 맡아왔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어워즈-대한민국한류연예대상’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2024년 UN평화대상 조직위원장,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대한민국공헌대상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5월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11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도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이 회장은 앞서 제3·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장항준 감독의 ‘라움 힐링 토크 콘서트’를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장 감독과 이 회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동기로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 측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의료, ESG, 브랜드 산업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 경쟁력 있는 인물과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 대상’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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