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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농협 노조위원장 선거 ‘현 직무대행·제주농협 노조위원장’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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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6. 08. 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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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관계자들이 7월2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인근에서 열린 농협본사 지방이전 저지 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정영록 기자
정부가 농협중앙회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으로 검토하면서 농협 직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 이전 반대 투쟁을 이끌어 갈 차기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NH농협지부 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농협과 노조 등에 따르면 현재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에 현 노조위원장 직무대행과 NH농협지부 제주노조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실상 2파전으로 좁혀진 차기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 선거는 1만 6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2일 1차 투표를 앞두고 있다.

만약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며 4일 2차 투표를, 2차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7일 최종 3차 투표 순으로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2명이 출마한 만큼 9월 2일 1차 투표에서 차기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차기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으로 누가 되든 직면한 난제는 산더미이다,

무엇보다 우선 풀어야 할 최대 현안은 정부의 농협 지방 이전 추진에 대한 반대 노선 정립이다.

현재 농협중앙회 노조는 본사 이전 시 최소 2500여억 원으로 추산되는 비용과 직원들의 생존권 등을 반대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업계 관계자는 "이전은 농협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로, 지방 이전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이전 등 직원들이 원하지 않는 이슈를 해결하는 역할 역시 중요하다"면서 "농협의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기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경영진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원의 의견을 한곳으로 모아 조직을 빠른 시일 내 안정화하는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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