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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농작물 피해 및 영농기반 복구에 집중 투입한다. 피해지역에 양수기·펌프 등 복구장비를 투입하고 영농자재 공급, 방역·방제, 침수 농기계 수리, 중장비 운용 등을 지원한다.
범농협 차원의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경남 거제·통영 등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피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가구당 최대 300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신규 자금과 최대 2.1% 우대금리(농업인 최대 2.6%), 기존 대출 상환 유예 등을 실시하고 거제에서는 이동점포를 운영해 금융공백도 최소화한다.
재해보험금 조기 지급을 위한 현장조사 및 손해평가도 신속히 착수한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추진, 피해 농업인 및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생활밀착형 지원도 병행한다. 피해지역에 생수·라면 등 식료품과 담요·피복 등 재해구호물품을 제공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필요 물품도 적기 공급한다.
아울러 범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를 실시, 피해농가의 영농 정상화도 앞당긴다. 전날부터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상호금융·농업경제·축산경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도 거제·통영 등을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복구대책에 반영 중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피해복구와 금융지원은 물론 생활안정과 농축산물 수급안정까지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