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부스토스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그린뉴딜펀드·온실가스 감축 지원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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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자사 수상태양광 기술을 해외 댐에 적용하는 첫 시도다. 또한 GGGI가 운영하는 한국그린뉴딜펀드(KGNDTF)와 정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금을 연계해 추진하는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 대상지는 필리핀 루손섬 불라칸주에 위치한 부스토스댐이다. 필리핀 국가관개청(NIA)이 운영하는 저수용량 1700만톤 규모의 용수댐이다.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부스토스댐 수면에 합천댐 수상태양광 41.5메가와트(㎿)의 2배가 넘는 최대 90㎿ 규모의 수상태양광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기술 타당성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GGGI는 기술 타당성 조사,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 분야, 회계법인 새길은 재무 분야의 타당성 검토를 각각 수행한다.
이번 공동수행 협정은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와 GGGI 간 체결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실제 사업 구상으로 이어진 첫 성과다.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 추진이 확정될 경우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수상태양광 기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이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축적해 온 수상태양광 노하우와 GGGI의 글로벌 기후금융 네트워크가 결합해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필리핀 수상태양광 공동수행 협정 체결식](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8m/19d/20260819010011708000634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