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오픈AI, 청소년용 챗GPT 출시…학습 지원·부모 통제 기능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19010006380

글자크기

닫기

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8. 19. 17: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8세 미만 이용자 추정해 자동 적용
숙제 알림·퀴즈·시각화 자료 등 제공
FILES-ITALY-TECHNOLOGY-AI <YONHAP NO-3315> (AFP)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각각 오픈AI와 챗GPT의 로고가 띄워져 있다./AFP 연합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인해 청소년이 정신 건강에 유해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오픈AI가 챗GPT의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버전을 18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여기에는 부모의 통제 기능과 강화된 보안 기능이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오픈AI는 이날 자사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를 알리며 "새로운 '청소년을 위한 챗GPT' 모드는 자해, 폭력, 섭식장애와 같은 위험도가 높은 주제에 관한 대화를 제한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정답을 그대로 공유하기보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도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AI가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교실 밖에서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청소년용 챗GPT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챗GPT가 사용자의 나이를 18세 미만으로 추정하거나 사용자 스스로 13~17세라고 밝히는 경우 자동으로 작동한다.

새로운 모드에는 학습 가이드 모드, 숙제 알림, 퀴즈, 시각화 자료 등 교육을 지원하는 도구가 포함됐다. 학습 모드에서는 학생이 문제의 정답을 바로 받지 않고 단계적인 안내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사용자의 부모는 일부 설정을 관리할 수 있으며 민감한 주제로 대화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오픈AI 등 기술 대기업들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피해와 관련해 여러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내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이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초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이 AI를 사용하는 가장 주된 용도는 정보 검색과 숙제 도움이었으며 그 다음은 재미와 오락이었다.
김현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