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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에 전해진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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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8.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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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장터 수익금 50만원 전액 기부…“아픈 친구들 치료에 보탬 되길”
사진1_분당제생병원에 전해진 따뜻한 마음,알뜰장터수익금전액기부한초등학생들
성남 당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0일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해 알뜰장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후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
학교 알뜰장터에서 손수 마련한 수익금을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성남 당촌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알뜰장터에서 얻은 50만원 전액을 어린이 환자 치료비로 써달라며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4학년 각 반 회장인 정호진·장다솜·김준 학생이 지난달 20일 직접 병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알뜰장터에서 물품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을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게 쓸 수 있을지 의논했고, 결국 자신들을 위한 소비 대신 병원에서 치료받는 친구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병원 측은 "50만원이라는 금액이 아주 큰 돈은 아닐 수 있지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마음을 모아 만든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이 기부금을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성규 진료부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따뜻한 마음을 소중하게 쓰겠다"며 "어린 나이에 나눔을 실천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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