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사 "지역 안정 해치는 불필요한 긴장"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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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미 수차례 경고했지만 시리아가 이를 무시했다"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하는 튀르키예군 주둔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번 공습이 안보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가 튀르키예군 배치를 허용하려 했고 이는 기존 안보 합의를 위반하는 행위"라며 공습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사드 알-시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침략 행위이자 정당화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 역시 "이스라엘의 근거 없는 주장은 불법적 공습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며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튀르키예 외교부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단시키고 책임을 묻는 등 보다 단호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튀르키예 주재 미국 대사이자 시리아·이라크 담당 대통령 특사인 톰 배럭은 이번 공습을 "지역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긴장 고조"라고 지적했다.
요르단 외교부도 "시리아 주권과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으며, 카타르·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잇따라 비난 성명을 냈다.
2024년 12월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이스라엘은 수백 차례 시리아 내 군사시설을 공격하며 새 정부의 군사력 재건을 견제해 왔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내 영향력을 두고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간 갈등이 한층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